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신속 수거 운반체계 구축 운영주요 피서지 대상…무단투기, 혼합배출행위 등 집중 단속
  • ▲ 지난 주말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물빛물총축제에서 쓰레기 바른배출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포항시
    ▲ 지난 주말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물빛물총축제에서 쓰레기 바른배출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포항시

    포항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한 ‘여름철 피서지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이미 지난 19일부터 관내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신속 수거 운반체계를 구축해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8월 31일까지  상황반, 기동청소반을 편성해 생활쓰레기 적체, 투기 등의 민원을 접수해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또 기동청소반은 상시 수거와 피서지에 생활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주요 피서지인 해수욕장 6개소와 내연산, 상옥 계곡 등 8개소에 16세트가 비치된다.

    특히 포항시와 각 읍·면·동에서는 올해 피서철에 공원, 해수욕장, 산·계곡 등 피서지 특성을 고려해 적기 수거 지원과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상시 편성·운영한다.

  • ▲ 영일대해수욕장에 설치된 분리수거함.ⓒ포항시
    ▲ 영일대해수욕장에 설치된 분리수거함.ⓒ포항시

    시는 공공근로자,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송라면 내연산 청소차량 1대 ▲죽장면 계곡 청소차량 1대 청소차량 1대 수거 지원 ▲영일대 해수욕장 가로환경관리원 1명 추가 배치 등을 실시한다.

    철도역사, 고속도로, 휴게소, 고속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와 피서지·행락지를 중심으로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 등 분리배출의 핵심 4가지 방법을 토대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포항시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올해 여름철 휴가철에 포항을 찾는 피서객들과 시민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되가져가기,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기 등을 적극 실천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