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호프타임..격의없는 대화 나눠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력 모색
  • ▲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스텍 입주기업 협의체와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포항시
    ▲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스텍 입주기업 협의체와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2일 ‘포스텍 입주기업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포스텍 출신 졸업생 및 교수진들이 설립한 벤처기업 대표 및 임직원,포스텍 산학처 산학협력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포스텍 출신의 우수한 인재들이 포항에서 창업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벤처 생태계를 어떻게 조성해 나가는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또 창업초기의 재정적 어려움과 제품상용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특히 ▲우수 벤처기업제품 우선 구매, ▲부지 무상제공 ▲국가 R&D 공모사업으로 선정 시 예산 지원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들을 적극 해결해 줄 것을 포항시에 요청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포스텍 출신 벤처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예산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연구 및 개발사업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사례가 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러한 연구마을 지원사업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가능한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포스텍 졸업생 및 교수들이 창업한 벤처기업들로 구성된 포스텍 입주기업 협의체는 현재 18개 업체가 가입해 있으며 40여개 업체들이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연구마을 지원사업’에 선정돼 포스텍과 공동기술 연구개발에 따른 국비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