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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이 대한적십자사 표창을 수상했다.
장 의장은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개최된 대한적십자사 창립114주년 기념 경상북도지사 연차대회 및 회장 이임식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포상은 적십자회비모금에 대한 행정기관 및 모금위원, 후원회원에 대한 유공자와 사회공헌활동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기관 또는 기관의 대표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장 의장은 그동안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각종 재난에 대한 제도적인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 및 개인 사비 출연을 통한 성금모금으로 타 사회지도계층에 모범을 보여왔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경북도청의 이전에 따라 지난달 10일 대구에서 안동 신사옥으로 옮겨왔으며, 경북도는 관련 조례에 따라 사옥 건립비 20억을 지원했다.
장경식 의장은 “포항·경주지역의 지진피해와 연이은 영덕·울진 태풍피해로 경북 동해안의 시름이 깊어졌다. 도의장으로 중앙정부에 특별법 제정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건의하고 도 차원의 지원을 위한 입법활동 등을 다각도로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피해현장을 다니다 보면 사각지대는 늘 생긴다. 이러한 부족한 부분을 대한적십자사 회원들이 채워줘 항상 고맙고 도민의 한사람으로 개인적인 기부를 이어왔다”며 감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