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문제 해결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포항시 모든 역량 동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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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일자리 확대는 재정투입이 중단되면 즉각 사라질 일자리들이며 주당 36시간 이상 근로자, 특히 30~40대 취업자 수의 감소는 잘못된 노동정책으로 고용시장 경직성 심화와 민간 채용부문의 급감을 초래했다"고 토로했다.반면 "공공부문만 비대해지고 불필요한 공무원 증원으로 국민이 부담해야 할 재정부담, 우리 후대가 부담해야 할 재정부담 막대하게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문 원장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양질의 제조업 일자리가 대폭 줄어 현재와 같은 반시장적 경제정책을 계속 고집하다가는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마저 잠식될 것"이라며 우려를 드러냈다.이어 포항 경제상황의 심각성으로 시민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포항의 경제도 심각한 상황으로 주요지역의 시내 상가 공실률이 25%에 육박하고, 제조업의 경기하강과 부동산 경기 침체, 청년실업으로 인한 인구유출 등으로 시민들이 힘든 날을 보내고 있다"고 걱정했다.그러면서 "지역의 심각한 문제인 자영업 소상공인 문제와 일자리 창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제전문가 정치인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주장했다.문 원장은 "정부의 시장개입을 줄이고, 민간역량강화와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이 시급하다"며 "심각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정치권과 포항시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일자리 창출과 자영업 문제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