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시스템 이용 가능 사업장 약 60여 곳…이용 구역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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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을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
대구시는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으로 사업 진행하는 추진위원회에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 전 추정분담금 등 정보를 토지 등 소유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기존에는 추진위원회가 직접 추정분담금 자료를 제공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추진위원회가 원하는 경우 대구시의 추정분담금 시스템을 통해 산정한 정보를 토지 등 소유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정비사업 개략 추정분담금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를 개정했다.
‘대구시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정보마당에서 볼 수 있으며 이용설명서도 함께 제공된다.
대구시 시스템 이용 가능 사업장은 약 60여 곳이며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이 수립시 이용 구역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다양한 정보를 기초로 구축된 추정분담금 시스템을 활용해 정비사업 참여자 의사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