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시스템 이용 가능 사업장 약 60여 곳…이용 구역 확대 기대
  • ▲ 대구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을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뉴데일리
    ▲ 대구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을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뉴데일리

    대구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을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

    대구시는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으로 사업 진행하는 추진위원회에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 전 추정분담금 등 정보를 토지 등 소유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기존에는 추진위원회가 직접 추정분담금 자료를 제공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추진위원회가 원하는 경우 대구시의 추정분담금 시스템을 통해 산정한 정보를 토지 등 소유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정비사업 개략 추정분담금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를 개정했다.

    ‘대구시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정보마당에서 볼 수 있으며 이용설명서도 함께 제공된다.

    대구시 시스템 이용 가능 사업장은 약 60여 곳이며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이 수립시 이용 구역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다양한 정보를 기초로 구축된 추정분담금 시스템을 활용해 정비사업 참여자 의사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