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R&D 및 연구 인프라 확충으로 질병극복 정책 추진할 것”
  • ▲ 이인선 예비후보가 우한 폐렴과 관련해 선거운동 체제를 긴급 전환하고 자원봉사자들과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이 예비후보측
    ▲ 이인선 예비후보가 우한 폐렴과 관련해 선거운동 체제를 긴급 전환하고 자원봉사자들과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이 예비후보측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수성을 자유한국당 공천에 도전하는 이인선 예비후보가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와 관련해 선거운동 체제를 긴급 전환했다.

    이인선 예비후보는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빈도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선제적 위기 대응과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보건의료 R&D 및 연구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늘려 질병을 극복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8일 지역 주민에게 선거운동 메시지 문자를 대신해 우한 폐렴 주의 당부 및 예방법 문자를 긴급 발송했다.

    이어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

    뿐만 아니라 우한 폐렴 예방법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적극 알리고 있다.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자원봉사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내에도 안내문을 내걸었다.

    이인선 예비후보는 인접국인 중국에서 발생한 전염성 높은 우한 폐렴과 관련해 질병관리당국이 선제적 초등 대응에 실패했다고 지적하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할 정부 당국의 엉성한 대응이 결국 우한 폐렴 전국 무방비라는 사태를 불러왔다”고 질타했다.

    이어 “국민들이 대이동하는 설 연휴를 통해 대구에도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대구시와 수성구청의 선제적 대응이 너무 아쉽다. 정부와 대구시, 수성구청이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질병관리 및 대응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