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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대구 달서구갑 공천에 도전하는 홍석준 예비후보가 성서산업단지의 대전환과 그를 뒷받침할 세제 및 규제 완화를 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홍석준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에서 성서산업단지의 ‘디지털 메이커 시티화’를 강조했다.
‘디지털 메이커시티’란 신성장 분야인 6G(통신)·BT(바이오기술)·AI(인공지능)중심의 미래 산업단지를 의미한다.
앞서 역사를 배경으로 세계 여러 도시의 흥망성쇠를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본 저서도 발간했던 홍 예비후보는 “경제 부활 열쇠는 미래 산업에 달렸다”고 단언한 바 있다.
홍 예비후보는 성서공단 가동률이 60%대까지 떨어진 점을 지적하며 “성서산업단지를 이전의 아날로그형 제조단지에서 소프트웨어 사업이 가미된 복합공간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 기업 및 대학과 연계한 6G 핵심기술개발사업·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인공지능 사업 유치로 핵심 과학기술 중심 인력양성 및 과학기술 기반 조성 등 환경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성서산업단지의 첨단 인프라 구축 및 신성장 분야 투자를 위해 변화하는 시장에 맞춘 세제와 규제 완화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변화 흐름에 따른 물류와 제조사업 융합의 물류복합사업 전환에 규제 완화와 세금 감면 등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대구시 경제국장을 지낸 그는 “대구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의 길을 닦았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국비 유치로 기업에 신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