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중·고등학교 이전, 수성구-경산 통합 문제점 지적
  • ▲ 이인선 수성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섣부른 선거용 이슈를 생산하는 소모적 논쟁 중단을 촉구했다.ⓒ이 예비후보 측
    ▲ 이인선 수성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섣부른 선거용 이슈를 생산하는 소모적 논쟁 중단을 촉구했다.ⓒ이 예비후보 측

    이인선 수성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일 섣부른 선거용 이슈를 생산해 유권자를 현혹하는 등 소모적 논쟁 중단을 촉구했다.

    수성구의 경우 현재 경신중·고등학교 이전과 달성 가창의 수성구 편입 등을 놓고 일부 예비후보 간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산의 한 예비후보는 경산과 수성구의 행정통합을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경신중·고등학교 이전 문제를 정치판에 끌여 들여 선거용 이슈로 써먹어서는 결코 안될 일이다. 매우 민감하고 복잡한 사안으로 교육당국과 학교 측, 학부모, 동문 등 이해당사자 및 관계자들 간의 논의와 협의의 문제”라며 분명한 선을 그었다. 

    가창의 수성구 편입 등 행정구역 개편과 통합과 관련해 이 예비후보는 “행정 통합 역시 정부와 지자체, 시민의 몫이지 정치권이 선거판에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며 “섣부른 선거용 발언으로 해당 지자체의 주민들의 갈등을 초래하고 현혹시켜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비상상태인 현 시국에서 선거에 나온 예비후보들은 선거용 이슈 만들기와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주민의 입장에 서서 생산적인 정책선거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