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 지역 방역대책 점검
  • ▲ 대구시가 3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회의를 가졌다.ⓒ대구시
    ▲ 대구시가 3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회의를 가졌다.ⓒ대구시

    국내 감염증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나면서 대구시도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구시는 3일 오전 시청 7층에 위치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회의를 가졌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영진 대구시장은 “상시적인 대응체계 가동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증으로부터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조금의 빈틈도 없이 대응하겠다. 시민들도 감염병 대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15명으로 대구 지역에서는 의심 신고자 포함 확진자가 따로 나오지는 않았다.

    대구시는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보다 완벽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13개팀으로 가동돼 각 팀별 부여된 임무를 적극 수행하는 한편 철저한 초동방역으로 2~3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 즉각 대응체재를 운영하고 있다.

    총괄기획팀인 보건건강과를 비롯한 보건환경연구원, 교육협력정책관 등 감염증대책반과 안전정책관, 사회재난과, 교통정책과를 포함한 감염증지원반을 구성해 유기적 협업체제로 상시 운영체계를 유지한다.

    전문가 집단인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정확한 감염병 정보 제공을 위한 언론지원팀과 SNS대응팀도 동시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는 매일 오전 9시, 오후 3시, 필요한 경우 오후 9시 등 실시간 대응현황을 대구시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시민들이 불편하더라도 과하게 총력 대처해 갈 것”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협조바란다. 함께 이겨내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