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재 514명이 증가…전체 2569명 확진환자 발생
  • ▲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예상한 2000~3000명이 예상보다 훨씬 넘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미 1일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514명이 증가, 전체 256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추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1일 오전 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분간 확진환자가 늘 것으로 보이고 증가추세가 현재 가파르다”며 “신천지교인 중에 1주일 전에 증상이 없다고 한 사람들 중에서도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으로 스스로 나온 사람이 3200여명이 넘어서면서 이들 중 유증상자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추정한다. 며칠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라고 전했다.

    확진자 급증으로 확진자가 입원을 못해 집에서 자가격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중요한 것은 병상확보인데 그동안 확진환자 받을 수 없었던 영남대병원, 가톨릭병원에서도 받고 있고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서 환자를 받기 시작했다. 대구보훈병원도 89병상을 확보해 이틀동안 53명을 입원시켰다”며 병상확보가 더 급선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