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환자 임시병원과 부족한 마스크 수량 확보 촉구
  • ▲ 대구 동구을 이승천 예비후보는 1일 코로나19 확산사태에 따라 경증 감염환자 임시병원 수용 등을 강력 요청했다.ⓒ이 예비후보 측
    ▲ 대구 동구을 이승천 예비후보는 1일 코로나19 확산사태에 따라 경증 감염환자 임시병원 수용 등을 강력 요청했다.ⓒ이 예비후보 측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이승천 예비후보는 1일 코로나19 확산사태에 따라 경증 감염환자 임시병원 수용 등을 정부에 강력 요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중앙정부를 상대로 경증환자 임시병원 수용치료, 지역 내 자영업자 대책 마련 등 3가지 요청사항을 건의했다.

    그는 “이날 기준 전체 확진자중 경증 80%, 중증16% ,위중3% 의 수치가 보여주듯이 경증 환자의 수가 압도적”이라며 “경증환자가 중증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압도적 수의 경증환자가 자가격리 상태로 의료진의 즉각 대응이 불가능한 상태에 있으면 위에 수치는 언제든 경증, 중증환자 숫자가 뒤바뀔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경증환자로 분류된 분들은 의료진의 맨투맨 케어에서 벗어나 뚜렷한 매뉴얼이 없이 자가 격리 상태로 지내는 현실이다. 경증환자 수용시설 마련방안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정부에서 발표한 20조원 규모 코로나19 경기보강 대책 발표를 두고 “누구보다 심한 직격탄을 받은 지역 내 자영업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구체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코로나19 감염사태의 무거운 사회적 분위기 속에 제대로 된 발언기회조차 가지지 못한 채 속앓이 중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분들에게 선 지급, 후 조치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구체적 지원방안과 그분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창구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족한 마스크 수급과 관련해 “예방수칙 계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마스크를 구할 수가 없어 지킬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는 마스크를 전량 확보해 지급할 수 있는 특단의 방안을 보여줄 때”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