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지침 개정 통해 치교 못받아 숨지는 일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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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용 예비후보(미래통합당 대구 중남구)는 1일 코로나 19의 확진자가 병원이 아닌 대형 격리시설에서도 확진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하루빨리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입원실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자가 격리된 환자들에게 하루 2번 전화를 하는 것으로는 확진자의 갑작스런 증세 악화나 확진자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에 현실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며 “지침을 빨리 개정해서 지역에 있는 대형 공공시설을 격리 입원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규정 타령이나 하고 있기에는 지금 대구의 상황이 너무 위급하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시설 부족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해 국민이 희생을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은 없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의 병원격리 지침을 하루빨리 개정하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대구를 돕기 위해 전국에서 의료진들이 몰려들고 있지만 대부분 선별진료소 진단검사에만 매달려 의료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운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현장 의료진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라면서 의료 인력의 효율적인 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