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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경증환자를 입원격리해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2일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이날부터 생활치료센터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생활치료센터 운영지원단’을 구성하고 생활치료센터 확보 및 운영지원, 체계적인 환자분류, 환자 이송, 입원대기환자 관리 등 전(全) 과정을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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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이번 지침개정으로 중증환자들은 지역의 상급병원을 비롯해 전국의 병원에서 최상의 치료를 받고 현재 자가에서 입원대기 중인 경증 환자들도 지역사회로부터 격리돼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긴급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생활치료센터로 활용가능한 공공연수원, 대기업 연수원 등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3천실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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