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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업들의 온정이 가득히 밀려들고 있다.
지난 9일 영풍석포제련소는 봉화군청 엄태항 군수실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억을 기탁했다.
이강인 대표이사는 “영풍제련소가 지역 기업으로서 군민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동참하고 고통을 함께 나눌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극복을 위한 봉화군의 헌신과 군민의 노력에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회장 김기택)도 봉화군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마스크 구입 등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기택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군민들이 안정을 되찾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전했다.
봉화 한샘회 (회장 류채선)에서 코로나19 환자이송에 도움을 준 경북도 소방본부 및 영주 소방서 등에 떡 21되와 사과 8박스, 오미자 7세트를 기부했다
류채선 한샘회 회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 군민 모두가 힘들지만 어려운 시기를 성숙한 군민의식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고 강조했다.
10일에는 봉화군 출향기업 톱텍 이재환 대표이사가 봉화군민회관에 방문해 톱텍에서 기증한 마스크 분류작업에 참여하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톱텍에서 기부한 총 10만430장의 마스크는 지난 5일 1차분은 봉화읍 주민에게 1인당 3매식 총 1만175명(3만525장)에게 전달됐으며, 10일부터 2차분 6개면(물야, 봉성, 법전, 춘양, 소천, 석포) 총 1만6157명(4만8471매)에게 전달될 마스크 분류 및 배부작업이 진행된다.이재환 톱텍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봉화군민에게 보탬이 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의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