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센터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늘어나
  • ▲ 권영진 대구시장이 18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이 18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구시

    대구시는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컨택센터에 대한 대구시 특별대책반의 추가 실태점검 결과, 기존 파악된 환자보다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시는 센터 측에서 미인지 또는 퇴사 등으로 누락된 확진자를 추가 발견해 4개 센터에서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나, 총 21개 센터에서 7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컨택센터 확진자는 대다수 2월 24일부터 3월 7일 사이에 발생했고, 신천지 교인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컨택센터에서 추가적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3월말까지 운영중단을 요청한 결과, 통신 3사 등 17개사가 추가로 동참하여, 현재 68개 센터 중 39개 센터가 운영 중단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