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등 보름간 운영을 중단해 줄 것” 강력 권고
  • ▲ 권영진 대구시장은 22일 브리핑에서 “집단 감염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해 앞으로 보름간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말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은 22일 브리핑에서 “집단 감염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해 앞으로 보름간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말했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보름간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권 시장은 22일 오전 대구시청 브리핑을 통해 “4월 6일, 유치원, 초‧중‧고교 개원·개학을 보름 남겨둔 이 시점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며 “집단 감염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해 앞으로 보름간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들 시설에 대해 시설·업종별 준수사항을 규정하고 지켜지지 않을 경우 행정명령을 통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시키도록 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담화문을 통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면서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 시설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