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공무원 37명과 경찰 공무원 33명으로 합동점검반 구성
  • ▲ 권영진 대구시장은 22일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종교시설의 집합예배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은 22일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종교시설의 집합예배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대구시

    대구시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점에서 일부 종교시설이 집합예배와 행사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마지막까지 집합예배 중단을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2일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마지막 순간까지 집합예배 중단을 설득하는 한편, 대구시공무원 37명과 경찰 공무원 33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에 투입하겠다”며 “집합예배를 강행할 경우에는 예배 참석자 명단 작성, 발열체크, 소독, 좌석 이격거리 유지 등 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현장에서 지도 점검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21일) 토요일, 종교시설 점검 결과 대구시의 사전 협조요청에 따라 3월말까지 대부분의 종교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예배중단에 참여해 줬다. 아직 끝이 아니다. 최근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코로나19의 대유행에서 보듯, 아직도 코로나19가 언제든지 다시 확산될 수 있는 위험 요인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며 자제를 적극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