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호트 격리에 따른 제반 비용과 물품 전면 지원
  • ▲ 대구시에서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자발적으로 신청한 집단시설이 36개소로 나타났다. 사진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브리핑 장면.ⓒ대구시
    ▲ 대구시에서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자발적으로 신청한 집단시설이 36개소로 나타났다. 사진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브리핑 장면.ⓒ대구시

    대구지역에서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자발적으로 신청한 집단시설이 36개소로 나타났다.

    이들 36개소는 노인요양시설 27, 장애인생활시설 8, 정신·결핵 요양시설 1개 등으로 노인·장애인 등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신청해 참여하고 있다.

    ‘예방적 코호트 격리’로 지정되면 외부인 면회가 차단되고 종사자들의 외출 및 퇴근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에서는 코호트 격리에 따른 제반 비용과 물품을 전면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시설 여건상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동참할 수 없는 시설은 외부인들의 출입을 일체 금지하고, 종사자들도 외부인 접촉금지와 대중교통 이용 자제 등 자가격리에 준하는 생활수칙을 준수하도록 적극 지도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정신병원 24개소 981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종사자가 양성으로 판정된 병원은 입원 환자 전원을 진단검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