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국가장학금 특별지원…포항 지진피해 이어 두 번째 사례
  • ▲ 양금희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13일 대구권 대학생의 한 학기 등록금을 전액지원 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양 후보 측
    ▲ 양금희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13일 대구권 대학생의 한 학기 등록금을 전액지원 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양 후보 측

    양금희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13일 대구권 대학생의 한 학기 등록금을 전액지원 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양 후보가 제안한 대상은 4년제 대학 4곳과 2년, 3년제 및 기능 대학 10곳 재학생은 8만6266명이 된다.

    양 후보는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은 대구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중심의 취약한 경제구조로 인해 그야말로 집단파산위기에 처해있다”며 “현재 정치권 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대학생 등록금 반환 이슈와는 별개로 대구권 대학생은 한 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구는 소상공 자영업자 피해가 극심하고 가정경제가 고사위기에 처했으며,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 길마저 막혀 총체적 파산 위기에 빠져 있다.  

    양 후보는 대구권 대학생에 대한 한 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은 포퓰리즘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분병한 선을 그으면서 포항 지진 사례를 언급했다.

    한국장학재단은 2017년 포항 지진 피해로 인한 긴급 경제 사정 곤란 가구에 국가 장학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한 사례가 있다.

    양 후보는 대구시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기 때문에 지역 내 모든 대학생에게 차별 없이 전액 지원하는 것은 포퓰리즘이 아닌 대구경제살리기의 정책적 접근임을 강조했다. 

    양 후보는 “한국장학재단이 지난 ‘2017년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대학생과 2018학년도 신입생 3000여 명에게 ‘재난지역 피해가구 대학생 국가장학금 특별지원’의 사례로 100억원이 지급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상심에 빠진 대구지역의 피해 가정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집단파산 위기에 처한 대구시민들의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