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물동 용지아파트 입구에서 대대적 ‘써니 희망 유세’ 막판 세몰이
  • ▲ 이인선 후보는 14일 오후 2시 범물동 용지아파트 입구에서 ‘써니 희망 유세’를 통해 “선거기간 동안 골목골목 종횡무진 순회유세, 집중유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아픔을 헤아렸고, 미래통합당의 힘으로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만행을 심판해야 한다는 절실함을 알렸다”고 말했다.ⓒ뉴데일리
    ▲ 이인선 후보는 14일 오후 2시 범물동 용지아파트 입구에서 ‘써니 희망 유세’를 통해 “선거기간 동안 골목골목 종횡무진 순회유세, 집중유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아픔을 헤아렸고, 미래통합당의 힘으로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만행을 심판해야 한다는 절실함을 알렸다”고 말했다.ⓒ뉴데일리

    이인선 수성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는 14일 선거운동을 마감하는 소회를 밝히고 총선 승리를 확신했다.

    이 후보는 14일 오후 2시 범물동 용지아파트 입구에서 대대적 ‘써니 희망 유세’를 통해 “선거기간 동안 골목골목 종횡무진 순회유세, 집중유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아픔을 헤아렸고, 미래통합당의 힘으로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만행을 심판해야 한다는 절실함을 알렸다”고 주장했다.

    ◇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 찬조 연설

    이날 그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달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코로나 19의 아픔 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대구 시민, 수성 구민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불길이 잡혀가고 있어 다행이다. 이는 그 누구의 덕도 아닌 대구의 일류 시민의식과 의료진 덕분이다. 문 정권이 대구 코로나, 대구 봉쇄로 시민들을 무시한 행위에 대해선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하며 투표일인 15일이 문 정권 심판의 날이 될 것”이라며 거듭 밝혔다. 

  • ▲ 박형준 선대위원장(왼쪽 첫번째)과 이인선(왼쪽 두번째) 후보 등이 용지아파트 유세에서 손을 들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뉴데일리
    ▲ 박형준 선대위원장(왼쪽 첫번째)과 이인선(왼쪽 두번째) 후보 등이 용지아파트 유세에서 손을 들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뉴데일리

    이 후보는 “이번 총선은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다. 이인선은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선거운동 시작 전 신뢰도 높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앞서 나가기 시작해 선거 중반의 여론조사에서도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시간이 갈수록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했다”며 승리를 확신했다. 

    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선 대구의 자존심을 대변하는 미래통합당이 반드시 제 1당이 되어야 한다는 이 후보는 “이젠 경제 코로나가 걱정”이라며 “국회의원이 돼 30년간 경제 전문가로서 현장을 누비며 다진 경험과 실행력으로 경제 코로나부터 잡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써니 희망유세’에는 통합당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 전원과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찬조유세에 나서 한껏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동안 수성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주호영 후보도 유세차에 올라 “이번에 이인선 후보를 수성을에서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주성영 통합당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연단에 올라 “문재인 정권은 경제무능에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희한한 정책으로 경제를 망가뜨렸다”며 “최저임금제 실패로 전 국민은 실업자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 위원장은  “코로나19는 우리국민의 시민의식이 첫 번째이고 의사 간호사 등 전문지식인의 열정적인 방역으로 우수 방역국가가 됐다. 코로나19 사태가 마치 문재인 정부가 잘한 것으로 자기 치적으로 내세워 선거가 통합당에 어려워지고 있다”며 문 정부를 비난했다.

  • ▲ 주성영 통합당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연단에 올라 “문재인 정권은 경제무능에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희한한 정책으로 경제를 망가뜨렸다”며 “최저임금제 실패로 전 국민은 실업자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뉴데일리
    ▲ 주성영 통합당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연단에 올라 “문재인 정권은 경제무능에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희한한 정책으로 경제를 망가뜨렸다”며 “최저임금제 실패로 전 국민은 실업자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뉴데일리

    특히 무소속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 “오세훈 전 시장과 황교안 당 대표는 서울 험지에서 문 정권과 싸우는데 홍준표도 서울 가서 험지에서 싸워라고 했는데 홍준표 후보는 수성구에서 꽃길을 걷겠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3년 문재인 정권 동안 정치, 경제 모든 영역에서 청와대와 친문세력에 의해 독점되다시피 했다. 3년 동안이 정부는 정말 잘한 것이 없다. 먹고사는 문제도 어려워졌고 미국과 중국, 일본 관계는 최악인데 이 정권에 180석 국회의석을 주면 대한민국이 제대로 가겠느냐”며 정부를 강하게 성토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문재인 정권이 득을 보고 있다면서 “정부는 중국도 제대로 못 막은 마당에 의료진들이 다했지, 이 정부가 한 것이 뭐가 있느냐. 민주당이 180석을 얻고, 과반수 얻으면 대한민국 어디로 가겠느냐 민주주의 무너진다”며 통합당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