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래통합당 대구시 후보자들이 15일 오후 6시 통합당 시도당 강당에서 TV 출구조사를 지켜보고 있다.ⓒ뉴데일리
    ▲ 미래통합당 대구시 후보자들이 15일 오후 6시 통합당 시도당 강당에서 TV 출구조사를 지켜보고 있다.ⓒ뉴데일리

    대구경북 지역 4.15 총선 투표율이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전체 선거인 207만1120명 중 138만8397명이 투표를 마쳐 67%의 투표율을 보였고, 경북은 선거인수 228만2938명 중 151만6371명이 투표를 마쳐 66.4%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사전 투표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것과는 달리 지난 16대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여 코로나19로 인해 투표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날려버렸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 수성을 등 한 곳을 제외하고는 25개 선거구 통합당 싹쓸이 분석이 나오면서 통합당에 대한 표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 역대 총선 투표율은 ▲16대 53.5% ▲17대 59.3% ▲18대 45.1% ▲19대 52.3% ▲20대 54.8%로 전국 꼴찌를 보였다. 2018년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57.3%로 인천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기록을 보였다.

    구군별로는 통합당 이인선 후보와 무소속 홍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대결을 펼친 수성구가 72.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