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2명으로 나타나
  • ▲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6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역의 감염병 관리체계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대구시
    ▲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6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역의 감염병 관리체계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대구시

    대구에서 최근 2주간(4월2일~15일) 코로나19 신규환자 감염경로 분석 결과,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10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병원과 요양병원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67.6%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해외입국자로 인한 감염이 7.8%를 조사됐다. 집단감염과 해외입국 관련 감염을 제외한 나머지 감염요인은 18.6%를 기록했다.

    또 감염경로가 미확인된 사례의 경우 지난 3월 20일에서 4월 1일까지 29건으로 전체 확진사례의 6.4%를 차지한 것과 비교해, 최근 2주간에는 6건에 5.9%의 비율로 나타나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가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6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역의 감염병 관리체계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일일 확진자 발생건수도 지난주 평균 11.7명에서 이번 주에는 평균 2.9명으로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에는 1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4명이 증가한 총 682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