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은 완치 후 재양성자…다른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
  • ▲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9일 브리핑에서 노래연습장, PC방,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관내 4542개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관리 사업장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대구시
    ▲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9일 브리핑에서 노래연습장, PC방,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관내 4542개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관리 사업장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대구시

    지난 13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대구시민 2명이 1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18일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명은 완치 후 재양성자이고, 다른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들 2명 모두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됐다.

    현재 대구시와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재양성자의 가족 3명과 친구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친구 4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8명 중 가족 등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조부모 등 3명은 19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지난 3월 23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시-구·군-경찰 합동으로 27개 단속반 60명을 투입해 집중 점검을 펼친 결과,  67.7%인 3075개 업소가 휴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9일 브리핑에서 노래연습장, PC방,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관내 4542개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관리 사업장을 집중 점검해 유흥주점 1개소에 대해 이용자 간 거리 미준수 및 마스크 미착용 등으로 19일까지 영업중단을 행정명령을 조치했다.

    시는 점검에서 출구 및 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 이용자 간 1~2m 거리 유지,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부 관리 등 준수여부를 점검했다.

    시는 지도점검과 병행해 누적 1만797개 업소에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9282개 업소에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1만3188개를 배부하는 등 대상 사업장의 방역활동을 지원했다.

    채 부시장은 “해당 업계가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집중관리 대상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아울러 업계의 방역활동 지원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