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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산학협력단은 경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경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안진석)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열린 약식은 대구한의대 박수진 산학협력단장과 경산시 안진석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협약서 내용 설명 및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도시재생 및 지역발전에 관한 정보교환 및 학술자문, 기술 교류 ▲지역문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협업 ▲지역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인력양성사업 협업 ▲경산시 서상길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대학 내 건축디자인학부 간 공동 추진 ▲지역발전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관학 협력 등 협력이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LINC+사업의 주요 지원분야인 지역사회협업센터(RCC)를 기반으로 학생의 전공지식을 활용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대구한의대 건축디자인학부 정지석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지역의 노후 주택 중 영구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개선을 진행해 ‘제1회 경북도내 대학생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경상북도 도지사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한의대 박수진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기술적, 환경적 네트워크를 적극적 활용해 지역사회 애로사항 문제해결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주도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박수진 산학협력단장, 김상지 LINC+사업단 부단장, 건축디자인학부 정지석 교수와 경산시 안진석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유리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총괄코디네이터, 김수영 연구원, 김주현 경산역 역전마을 총괄코디네이터, 김인영 연구원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