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펼쳐긴급 생계자금에 이어 20일부터 소상공인 생존자금 등 지급
  • ▲ 대구시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직격탄을 맞은 시민들이 조기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펼치고 있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직격탄을 맞은 시민들이 조기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펼치고 있다.ⓒ뉴데일리

    대구시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시민들이 조기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0일부터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건강보험료 납부세대에 긴급 생계자금 지급을 시작하고, 20일부터는 매출액 10%이상 감소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100만원의 생존자금을 지급하고 있다.

    어린이집, 학원 등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단체와 공연업, 여행업 등 코로나19 피해 특별고용지원업종을 대상으로 업체당 100만원을 이달 내에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코로나19로 인해 5일 이상 무급 휴직한 근로자와 5일 이상 노무를 제공하지 못하거나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에게는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피해 정도에 따라 5월 11일경 1일 2만5000원(월 최대50만원/2개월 한도)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 기존 복지제도의 수혜대상으로 긴급 생계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저소득층 한시 지원사업을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이번 주부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 및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기준 중위소득 75%이하 세대를 대상으로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된 기준을 적용한 긴급복지 특별지원 사업을 실시해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위기가구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헌신적인 참여와 협조로 최악의 상황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며 “이제는 경제방역도 신속하게 실시해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