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형 주거복지체계 활성화 위한 신규사업 발굴
  • ▲ LH 변창흠 사장은 유통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지역농산물을 구매, 복지관을 통해 임대단지 입주민에게 전달했다.ⓒLH 대구경북지역본부
    ▲ LH 변창흠 사장은 유통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지역농산물을 구매, 복지관을 통해 임대단지 입주민에게 전달했다.ⓒLH 대구경북지역본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위기라는 절망과 마주하고 있는 지금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주거복지가 절실한 시기다.

    전국 120만호의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는 LH는 착한 임대료 시행, 임대아파트 내 확진자 발생시 생필품 지원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LH는 임대아파트 임대료 50% 감면과 납부유예, 홀몸어르신‧장애인 세대에 한달간 도시락 지원 등 대구·경북지역을 위한 특별지원대책 시행으로 약 133억원을 지원, 지역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9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한 변창흠 LH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업무여건 속에서 근무중인 직원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월성2 영구임대 단지 내 미활용 놀이터를 활용한 생활 SOC 복합개발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변 사장은 과거 임대주택의 양적 공급확대에서 지방분권형 전달체계 확대 등으로 입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종합적 주거복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거복지현장을 방문한 변 사장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관리소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고, 코로나로 인한 유통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지역농산물을 구매, 복지관을 통해 임대단지 입주민에게 전달했다.

    변 사장은 “코로나19 지역내 확산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대책 이행과 관리를 통해 약 500명의 직원 중 단 한명의 확진자 없이 방역대책, 정부정책 이행, 지역사회 지원,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온 대구경북지역본부 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다소 부진한 투자비 집행을 상반기 중 차질없이 진행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동시에 입주민 맞춤형 정주환경개선사업 자체 발굴 등 종합적인 임대주택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민과 상생하는 주거복지 선도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