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프라 내실화 및 전문인력 확보, 시군별 소상공인 지원 방안 촉구
  • ▲ 임미애 의원은 6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코로나 19와 관련한 경상북도의 의료체계 내실화 및 전문인력 확보, 소상공인 특별경영자원 지원에서의 시군별 형평성 유지 등 경상북도 차원에서 노력을 촉구했다.ⓒ경북도
    ▲ 임미애 의원은 6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코로나 19와 관련한 경상북도의 의료체계 내실화 및 전문인력 확보, 소상공인 특별경영자원 지원에서의 시군별 형평성 유지 등 경상북도 차원에서 노력을 촉구했다.ⓒ경북도

    경북도의회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성)은 6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코로나 19와 관련한 경북도의 의료체계 내실화 및 전문인력 확보, 소상공인 특별경영지원 시군별 형평성 유지 등 경북도 차원에서 노력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향해 “안동산불 진화 과정에서 부족했던 도지사의 대응 및 도정운영에 대한 도민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경북도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1324명으로, 사망자는 56명, 완치자 1123명(84.8%), 치료중인 확진자는 145명으로 경산시 56명, 예천군 28명, 봉화군 15명, 경주시 9명, 청도군 6명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자 56명에 남성 29명(51.8%), 여성 27명(48.2%)이며, 치사율이 4.2%로 남성의 사망률이 조금 높았고, 연령에서는 80대이상 33명(58.9%), 70대 12명(21.4%), 50대, 60대 각각 5명(8.9%), 40대 1명(1.8%)이며, 30대 이하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임 의원은 질문에서 7~80대 고령자들이 코로나 19와 같은 바이러스가 다시 유행할 때를 대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코로나 19가 집단거주시설에서 342명이 발생, 전체 확진자의 25.8%, 사망자는 36명이 발생해 전체 사망자의 64.3%(전체 사망자 56명)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복지시설 코호트 격리와 관련, 도내 564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준비 없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면서 이용자와 종사자들 모두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에 대비한 사회복지시설의 대응 메뉴얼 개발을 촉구했다.

    또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경영자금 지원과 관련, 시군간의 소상공인 사업체 수 대비 신청비율이 차이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행 위탁금융기관 수가 적은 시군에서 상대적으로 특별경영자금 신청에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전국에서 코로나19 두 번째로 많은 환자가 발생했고 가장 긴 시간을 겪어야 했으니 이제 도민들을 위로해 달라”며 “이번 정부추경을 통해 국가가 국민에게 해주는 위로도 좋지만, 경북도민으로 살면서 경상북도가 주는 위로를 받게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