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시대에 걸맞는 장기적 관광산업 플랜 제시 촉구경북관광산업, 4차산업시대 관광트렌드 반영된 관광산업 육성해야
  • ▲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은 7일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 나서 도의원의 도정질문에 대한 집행부 부실 답변 등을 지적하고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은 7일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 나서 도의원의 도정질문에 대한 집행부 부실 답변 등을 지적하고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교육위원회, 포항)은 7일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 나서 도의원의 도정질문에 대한 집행부 부실 답변 등을 지적하고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한 경북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관광산업을 통한 도민들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대책 마련 필요성도 강하게 주장했다.

    우선 도정질문 사후관리 대책과 관련해 그는 “도의원들은 도민을 대신해 도정현안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도의원의 권한이자 책무”라면서 “집행부의 성의없는 답변과 사후관리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질책했다.

    특히 도정질문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안일한 대책이 이어져왔다며 대구경북연구원 운영과 관련해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도정질문의 추진상황과 사후관리 역시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도지사와 교육감의 임기만료와 함께 도정질문 추진 상황도 종료되는 문제에 대해 중차대한 도정현안 문제에 대해서는 일정한 기간만이라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진정성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 관광산업 추진과 관련해 이철우 지사 취임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갈피를 못잡고 있다고 질타하며 “이 지사 취임 이후 도내 관광산업 차별화 정책 역시 화장실 등 시설환경개선 사업과 관광진흥 기금조성, 문화관광공사 조직확대가 전부”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경북도 국도비 매칭 관광예산이 도지사 취임 이후 2019년과 2020년을 비교해 볼 때, 전체 예산은 3.1%가 증가한 반면 관광예산은 24%나 감소했다며 문체부 등 정책기조에 부응하지 못하고 시대적 관광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따져 물었다.

    그는 “대구경북 통합논의에 맞춰 장기적 관점에서의 관광산업의 새틀짜기를 위해 경북도가 선제적 나서야 한다”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총체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