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국비 최대 10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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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제3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달성군이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2년부터 5년간 국비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달성군은 2016~2018년 국비 지원으로 추진한 마비정 문화마을 사업에서 주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사업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달성군은 마비정 문화마을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추경에 반영하고 주민 라운드 테이블 운영, 문화도시 추진협의체 구성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문화도시 조성방향 및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100대피아노, 대구달성현대미술제 등 전국 규모의 수준 높은 문화행사가 개최돼 왔고 비슬산자연휴양림, 사문진주막촌, 송해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달성군이 가지고 있는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군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문화도시 사업에 담아 달성군이 대표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주민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조성·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자치형 정책사업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심사 후 내년 연말 최종적으로 제3차 문화도시를 지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