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공정 혁신, 근로환경 개선, 산업인프라 확충 등성서산단, 산단 대개조 사업 대상지 및 스마트산단으로 선정
  • ▲ 대구시는 제3산단과 서대구산단을 ‘연계산단’으로 하며, 구 경북도청,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 종합유통단지 및 EXCO를 ‘연계지역’으로 하는‘대구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대구시
    ▲ 대구시는 제3산단과 서대구산단을 ‘연계산단’으로 하며, 구 경북도청,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 종합유통단지 및 EXCO를 ‘연계지역’으로 하는‘대구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대구시

    대구시는 성서산업단지를 ‘거점산단’으로 하는 ‘산단 대개조’ 사업에 착수한다.

    대구시는 제3산단과 서대구산단을 ‘연계산단’으로 하며, 구 경북도청,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 종합유통단지 및 EXCO를 ‘연계지역’으로 하는 ‘대구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대구시는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3년간에 걸쳐 47개 사업에 9705억원을 투입해 제조공정혁신 기반 기업지원 및 창업지원,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근로환경 개선 및 교육 등 산단 인프라 확충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정부지원 산단 대개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7일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하고 대구 성서산단 등 전국 5개 산단을 2021년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대상지로 선정·발표했다.

    성서산단은 일반산업단지로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산단으로 신규 선정됐다.

    대구 지역 내 산단은 총 21개로, 9428개 기업에 12만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고, 제조업 생산의 88.5%, 수출의 80.4%, 고용의 68.1%를 담당하고 있어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요거점이다.

    이번 산단 대개조 사업은 대구시 전체 산단 생산액의 57.4%, 고용의 43.9%를 차지하는 성서산단을 거점으로 서대구산단과 제3산단의 연계를 통해 산업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산업구조고도화, 근로·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지역 산업 및 산단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 경북도청,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 종합유통단지 및 EXCO등 창업과 혁신의 중심인 혁신경제벨트를 연계지역으로 선정해 제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창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노후산단 재생 및 구조고도화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로 지역 도심산단 경쟁력 강화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주력산업의 구조고도화 및 스마트화를 앞당겨 대구경제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