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번 국도 개통 및 청정지역 이미지…관광객 유입 회복세
  • ▲ 울진군청 전경.ⓒ뉴데일리
    ▲ 울진군청 전경.ⓒ뉴데일리
    황금연휴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6일간 울진군(군수 전찬걸)을 찾은 관광객 수가 4만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9496명과 비교해 20%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부터 4월 동안 침체됐던 것을 감안하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36번국도 완전개통과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없는 청정지역 울진의 이미지가 관광객 유입의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덕구온천 등 주요 숙박업 이용현황 역시 올해 연휴기간 105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122명과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실내관광지보다는 해수욕장 및 해안변을 비롯한 야외관광지를 방문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주로 승용차나 캠핑카, 텐트를 이용해 가족단위 또는 1~2인 형태의 개별관광객이 다수를 차지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청정울진을 테마로 관광시설 전반에 생활방역 체계를 갖추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울진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