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긴급생계자금과 중복수혜 가능, 세대당 최대 100만원 지원11일부터 각 카드사(9개) 홈페이지 통한 온라인 신청 시작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창구에서도 신청 가능
  • ▲ 정부와 대구시가 함께 추진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이 11일부터 시작된다.ⓒ뉴데일리
    ▲ 정부와 대구시가 함께 추진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이 11일부터 시작된다.ⓒ뉴데일리

    정부와 대구시가 함께 추진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이 1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대구시에서 먼저 지급한 긴급 생계자금 등 기존 지원정책 수혜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받을 수 있다. 4인 가족 기준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가구별 지원금액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이상 가구 100만원이며 가구수 확인은 별도 조회 사이트(https://긴급재난지원금.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충전방식과 선불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는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위한 온라인 신청은 11일부터 세대주가 보유한 신용·체크카드의 9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친 뒤 신청정보만 확인하면 자동으로 카드에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위한 현장방문 신청은 18일부터 세대주가 본인의 신용‧체크카드를 지참하고 신용‧체크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 방문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역 내 모든 은행과 사전 협의해 기존 은행고객이 아닌 경우에도 체크카드를 신규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신용‧체크카드 사용은 불가피하게 제한하는 일부 업종(백화점, 대형마트, 대형전자 판매점, 유흥‧위생‧사행‧레저업종, 세금‧공공요금, 온라인 결제 등)을 제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 전역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어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18일부터 대구시, 구‧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현장신청이 가능하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안내를 철저히 하고 지급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가장 편리한 지급방식인 온라인 신용‧체크카드 충전방식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동참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불카드와 온누리상품권의 지급절차는 먼저 정부 조회 사이트를 통해 대상자 여부를 조회하고,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장방문을 통해 신청 후 수령장소, 수령날짜를 문자로 통보받아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 및 현장방문 신청 시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