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업 해양사고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
  • ▲ 울진해경은 연안해역 수색구조 ‘국민드론 수색대’를 모집한다.ⓒ울진해경
    ▲ 울진해경은 연안해역 수색구조 ‘국민드론 수색대’를 모집한다.ⓒ울진해경
    울진해양경찰서는(서장 최시영) 연안해역 해양사고 발생을 대비해 연안수색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국민드론수색대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울진지역은 36번 국도가 개통되는 등 동해안 접근 교통인프라가 개선되면서 선상낚시 등 해양레저 활동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국민드론수색대’는 능동적 참여가 가능한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한 번 이륙시 배터리 교환 없이 15분 이상의 비행능력과 실시간 전송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보유한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드론수색대 가입신청은 울진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서를 다운받아 울진해양경찰서 담당자에게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울진해경은 국민드론수색 대원에 소속감 고취를 위해 대원증을 발급하고 표창, 수당지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국민드론수색대 운영으로 암벽과 절벽으로 이뤄진 해안지대에 대한 신속한 수색과 인명구조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