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봄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포토존과 벤치 설치
  • ▲ 김천시는 율곡동 혁신도시 KTX역 부근에 꽃양귀비 대형꽃밭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천시
    ▲ 김천시는 율곡동 혁신도시 KTX역 부근에 꽃양귀비 대형꽃밭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율곡동 혁신도시 KTX역 부근에 코스모스에 이어 꽃양귀비 대형꽃밭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유휴대지를 무상임대하고 2ha가량의 대형꽃밭을 조성했다.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지는 10월 중순경 꽃양귀비를 파종했으며,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월동 후 5월초 개화를 시작했다.

    다음주 15일경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관계부서에서는 시민들이 봄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포토존과 벤치를 설치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조성된 꽃양귀비 대형꽃밭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봄기운이 완연한 5월을 꽃과 함께 김천시내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서범석 소장은 “주민들과 내방객들에게 휴식과 위로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지만 마스크 착용, 두팔간격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