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최정현·노현철·주빛나·정민석 박사과정생 총 4명 선정돼
  • ▲ 좌측부터 DGIST 최정현, 노현철, 주빛나, 정민석 박사과정생.ⓒDGIST
    ▲ 좌측부터 DGIST 최정현, 노현철, 주빛나, 정민석 박사과정생.ⓒDGIST

    DGIST(총장 국양) 대학원생들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0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박사과정생 연구장려지원금 부문에 선정됐다.

    로봇공학전공 최정현, 뉴바이올로지전공 노현철, 뇌·인지과학전공 주빛나, 정민석 학생 등 총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모두 박사과정에 재학 중으로, 학생들은 모두 자신만의 연구주제를 구상, 이에 관한 계획과 역량을 다방면에서 평가받아 선정됐다. 향후 2년간 자신만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로봇공학전공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최정현 학생은 ‘소형 모빌리티의 주행거리 향상을 위한 모델예측 제어기반의 구동·조향 토크 최적분배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 연구는 전기 자동차 및 다른 소형 모빌리티의 주행거리 향상에 관한 연구로써, 최정현 학생은 향후 주행에 대한 수학적 모델을 도출하고 모델예측 제어를 기반으로 하는 주행제어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뉴바이올로지전공 노현철 학생은 다양한 대사질환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미접힘 단백질 반응(UPR, Unfolded Protein Response)’을 매게하는 ‘XBP1s 단백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현철 학생은 해당 단백질이 대사 활동 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와 이에 따라서 비만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알아볼 계획이다.

    이어 뇌·인지과학전공 주빛나 학생은 뇌의 여러 부위 중 현재까지 많은 연구가 진행된 적이 없던 ‘후두정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후두정피질의 기능과 신경회로망 작동원리에 대한 연구를 다방면에서 진행해 사고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는 인간의 신경회로망 작동 방식 규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같은 전공의 정민석 학생은 뇌의 ‘해마’ 신경회로에 대한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환자들에게서 관찰되는 감정조절 및 인지능력 손상의 상관관계 및 발병기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잠재적인 치료기법 개발을 위한 단서를 찾는 연구까지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2020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연구지원사업으로, 국내 대학원 박사과정생(수료생 포함)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