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헌 의원, 대구시에 대구산업철도 호림역사 설치 필요성 강조대구시교육청에 중학교 설립 및 학교 재배치 문제 대책 마련 촉구
  • ▲ 송영헌(교육위원회, 달서구2)대구시의원은 16일 시정질문에서 성서산업단지에 대구산업선 호림역사 설치 필요성을 역설했다.ⓒ대구시의회
    ▲ 송영헌(교육위원회, 달서구2)대구시의원은 16일 시정질문에서 성서산업단지에 대구산업선 호림역사 설치 필요성을 역설했다.ⓒ대구시의회

    송영헌(교육위원회, 달서구2)대구시의원은 성서산업단지에 대구산업선 호림역사 설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송 의원은 16일 오전 열린 제275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성서산업단지는 대구 전체 산업 생산액의 57%, 고용의 44%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최근 9700억이 투입되는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됐지만, 성서산업단지의 위상은 2012년을 정점으로 내리막길을 걷는 등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업들이 실효성 있게 진행되고 성서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호림역사 설치와 화물공영주차장이 필요한데, 대구산업선 철도 호림역에 역사가 설치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성서 화물공영주차장에 대한 방안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달서구 호산동·신당동 지역 중학교 설립 및 학교 재배치 문제 해결책을 대구교육청에 촉구했다.

    그는 “낙후된 성서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호림역사 설치와 더불어 교육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현재 호산동에는 중학교 없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만 있는 상황에서 장거리 통학 등 지역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큰 고통과 손해를 감수하고 있으므로 중학교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당동은 지역 특성상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교육환경이 열악한 상황임을 감안,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초·중학교 통합에 따른 학교 재배치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호산, 신당동 등 성서권 교육문제는 대구지역 전체의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역량 강화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에 호림역사 설치 등 향후 성서권역 발전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