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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코로나19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반드시 도입해야하는 고위험시설인 유흥시설 320여 개소에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계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 10일부터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관리자용 앱 설치와 시스템 사용 교육을 실시하는 가운데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7월 1일 부터는 출입자 명단을 허위로 작성하거나 부실하게 관리한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부과 및 집합금지명령 등 조치가 이뤄진다.전자출입명부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업소 관리자에게 설치된 앱을 통해 암호화된 QR코드를 스캔해 이용자의 방문기록을 생성하는 전자명부 관리시스템이다. 수집된 정보는 4주후 자동 파기된다.시는 전자출입명부의 빠른 정착과 활용을 위해 문자발송, 홍보물 배부 등 꾸준히 시스템 사용 홍보를 실시했다.하지만 고령이거나 설치가 어려운 업소가 많아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시설관리자용 앱을 설치하고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30일까지 지속적으로 계도할 방침이다.이영석 부시장은 전자출입명부 추진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위해 직접 현장에서 사용해 보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영업주 대표들과 이용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