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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산학협력단은 지난 6월 26일 대구한의대 인문학세미나실에서 상생, 미래 바이오, 의학, 식품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대구한의대는 '바이오 의약 공정기술 분야' '식품 품질관리 분야' 산업현장기술을 주도할 영마이스터를 양성 전문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 고와 협업을 통한 협약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수진 산학협력단장과 최창원 경북식품과학 마이스터고등학교장이 참석해 각 학교의 소개, 마이스터 고등학교 학생의 대학 내 현장실습을 포함한 산학협력 협약체결, 그리고 대학 내 식품 및 화장품 공인 검사기관을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서 양 학교는 △다양한 산학협력을 추진함에 있어 바이오·식품 산업의 육성 발전, 전문 직업인 양성, 고용 창출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도모 △바이오, 의약, 식품분야에서 영 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경북식품과학 마이스터 고등학교 졸업생의 ‘선취업 후학습’ 수요가 발생할 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고등학생 8명 정도가 대학내 바이오산업융합학부와 연계한 실험실습 및 식품검사, 화장품 제조 실습 등의 현장실습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박수진 산학협력단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위협에서 볼 수 있듯이 바이오, 식품 분야는 미래의 지속가능한 삶과 안전하고 건강한 라이프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한방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 식품산업 중심 대학인 우리대학의 LINC+사업 및 식품산업협업센터(식품산업ICC) 등과 함께 다양하고 고도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의 주역인 영 마이스터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이 협약이 그 시작으로 미래사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 양성에 경북식품과학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우수한 바이오, 의약, 식품 전문가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관련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