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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의원들은 지난 17일 매달 30%의 세비를 공제하여 4개월 동안 전달하기로 결정, 당초 약속한 금액보다 많은 1억7000여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세비 기부 운동은 미래통합당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약자와의 동행’ 이른바 보수의 소중한 가치인 공동체를 위한 헌신의 시작이 될 전망이다.
최근 윤미향 사건(정의기억연대)으로 기부금액의 투명성에 대한 국민적 의심으로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부금액이 투명하게 잘 운용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끊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일동은 이날 “장기나눔서약, 헌혈 캠페인 등에 이어 지속적으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이런 우리의 노력과 정성, 실천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