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까지 대구시당을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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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김대진 달서구병 지역위원장이 선출됐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2일 오후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대구시당 개편을 위한 대구광역시당정기대의원대회가 열고 김 위원장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대구시당대의원대회는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시당위원장 후보 정견발표와 대의원 현장투표를 생략한 대구시당 상무위원회의로 대체해 진행됐다.
신임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차기 시당위원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서재헌 동구갑 지역위원장, 김대진 달서구병 지역위원장, 권택흥 달서구갑 지역위원장, 강민구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동식 대구시의원 등 총 5명의 후보가 후보 단일화 논의 끝에 김 위원장을 밀기로 합의했었다.
단일화를 두고서 민주당 일가에서는 “다수후보자들의 개별등록 및 선거운동이 총선참패이후 자칫 대구 민주당을 더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단일화의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김 위원장의 시당위원장 당선도 미리 예견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대구시당위원장의 임기는 다음 정기전국대의원대회까지로 다가올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까지 대구시당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