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지자체 권고안보다 강화 조치
  • ▲ 대구시는 22일 ‘대구시 방역대책 전략자문위원’들과 실·국장 긴급회의, 구·군 부단체장 회의를 잇따라 열고 대구의 감염자 발생자 수가 타 지역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 한 주간이 지역전파를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는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대구시
    ▲ 대구시는 22일 ‘대구시 방역대책 전략자문위원’들과 실·국장 긴급회의, 구·군 부단체장 회의를 잇따라 열고 대구의 감염자 발생자 수가 타 지역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 한 주간이 지역전파를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는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대구시

    대구시가 집합·모임·행사의 경우와 다중이용시설 중 공공시설에 대해 정부의 지자체 권고안보다 강화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2단계 격상에 따라 22일 ‘대구시 방역대책 전략자문위원’들과 실·국장 긴급회의, 구·군 부단체장 회의를 잇따라 열고 대구의 감염자 발생자 수가 타 지역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 한 주간이 지역전파를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는 판단하에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집합·모임·행사의 경우와 다중이용시설 중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자체 권고안보다 강화된 모임 중지와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을 중단키로 하는 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키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3일부터 29일까지 1주간 강도 높게 시행하고 한 주 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 연장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