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응급환자 대형병원 응급실 진료 시 중환자 진료 어려워경증환자는 중소병원 응급실 이용 당부
  • ▲ 대구 지역 6개 대형병원의 비응급환자 이용 비율이 평소보다 10~20% 정도 증가하고 있어 응급환자 중 경증환자 비율이 5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시청.ⓒ뉴데일리
    ▲ 대구 지역 6개 대형병원의 비응급환자 이용 비율이 평소보다 10~20% 정도 증가하고 있어 응급환자 중 경증환자 비율이 5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시청.ⓒ뉴데일리

    최근 대구 지역 6개 대형병원의 비응급환자 이용 비율이 평소보다 10~20% 정도 증가하고 있어 응급환자 중 경증환자 비율이 5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부터 전공의 무기한 업무중단, 26일부터 28일까지 2차 의료계 집단휴진으로 비상 진료체계가 가동된 상태에서 경증환자로 인해 대형병원 응급실이 붐비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 대형병원 응급실에 경증환자가 쏠리면서 긴급히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 할 수도 있어 시민들에게 “비응급환자나 경증환자는 중소병원 응급실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소병원의 응급실과 일반 병·의원에 대한 정보는 대구시와 구·군(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등에 게시돼 있다. 구·군 보건소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와 달구벌콜센터 120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