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확인 이어 경상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와 간담회 개최남진복 위원장, 농수산위와 농단협은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
  • ▲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7월 구성된 후반기 상임위원회 중 가장 먼저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한 것에 이어 27일 도의회에서 경상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경북도의회
    ▲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7월 구성된 후반기 상임위원회 중 가장 먼저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한 것에 이어 27일 도의회에서 경상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진복)가 농업인과의 진솔한 대화 등 현장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며 대민접촉폭을 넓히고 있다.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7월 구성된 후반기 상임위원회 중 가장 먼저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한 것에 이어 27일 도의회에서 경상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진복 위원장을 비롯한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다시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WTO 개도국 지위포기, 자연재해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따라 농업인과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후반기 농수산위원회 구성에 맞춰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창욱 경상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겸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장은 농수산위원회의 연이은 현장행보에 감사를 표하면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농민수당 도입·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등 현장에서 가장 절실한 농정 현안을 농수산위원회에 건의했다.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경상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의사항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집행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현장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남진복 농수산위원장은 “농수산위원회와 경상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도 경북’이라는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로 농업의 새시대를 열어가는데 많은 성원과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농수산위원회에서는 현장을 빼고 의정활동을 논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수시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상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는 2009년 5월 창립된 도내 16개 농축산인단체의 연합회로 회원수가 10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