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맥스터 건설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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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가 31일 본부내 전망대 주차장에서 사용후핵연료 조밀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 증설 착공 및 안전다짐 행사를 시행했다.행사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 노희철 중앙노조위원장,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안전다짐 선서, 착공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준수해 참석자 및 일정을 최소화했다.정재훈 사장은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맥스터를 건설하고 운영할 것이며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지역과의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월성본부는 지난 21일 맥스터 증설을 위한 공작물축조신고서를 경주시 양남면사무소에 제출해 오늘 오전 경주시로부터 신고서가 수리됐음을 통보 받았다.향후 가림막 설치공사 등 사전준비 단계를 거쳐 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적기에 맥스터를 준공하기 위해 최적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다.이번에 증설 예정인 맥스터는 월성 2∼4호기에서 발생하는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할 예정이며,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