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해양수산과 전직원 2개조 편성·점검
  • ▲ 울진군은 태풍 ‘마이삭’ 대비해 수산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울진군
    ▲ 울진군은 태풍 ‘마이삭’ 대비해 수산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제9호 태풍 ‘마이삭’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해양수산과 전 직원을 2개조로 편성해 관내 어선대피 등 수산시설물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연안항1개소, 국가어항 4개소를 포함 24개의 항만·어항시설과 112km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어 태풍에 적극 대처하지 않을 경우, 어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관내 584척의 어선은 육지인양 115척, 항내정박 407척, 관내피항 28척, 관외 포항항 34척 피항 등 어민들의 발 빠른 대처로 안전한 곳에 접안하고 있다.

    정치망 22개소, 구획어업 21개소 등 모든 어망·어구 시설에 대해 철망이 이뤄 졌으며 양식시설의 전기설비, 양식장 주변 산사태 우려지, 해수시설 등을 직접 현장 방문해 양식업 종사자들과 함께 태풍대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부구천 하류 도류제 설치사업 공사장 및 후포4리 재해방지시설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관할수협을 방문해 어민들에 대한 대피 지도에 협조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 “현장 및 자재, 장비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태풍기간 중 현장 감독이 상시 대기해 단 한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