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복구사업장 긴급 현장 점검 등 분주한 발걸음…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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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낙영 시장은 태풍 ‘마이삭’ 대비 재해복구사업장에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은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재해복구사업장에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주 시장은 재해복구 사업이 진행중인 내남 노곡소하천과 양남 수렴리 해안도로를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 및 피해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제방과 도로 상태, 유실 사면 토사 유출 여부, 안전시설 설치 상태 등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 발생 우려는 없는지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대형공사장 및 배수로, 급경사지, 둔치주차장 등 재해 발생 위험이 큰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현장 점검에 앞서 주 시장은 2일 오전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열어 태풍 북상에 따른 각 부서별 대처상황을 확인·점검했다.이어 경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함으로써 24시간 비상대응 체제로 전환하는 등 역대급 태풍 ‘마이삭’에 대비해 총체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재해 취약지역 시설 등지에 대한 철저한 정비·점검을 통해 지역 내에서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고 재산피해 또한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한편, 태풍 ‘마이삭’은 2일 남해안에 상륙해 3일 새벽 3시경 경주지역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100㎜~300㎜(최고 400㎜이상)의 강한 비와 초속 30~50m의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