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일 간의 유례없는 우천 및 지반 암깨기 작업으로 인해 어려움 겪어
  • ▲ 김천시는 극심한 주차난을 겪는 시청 주변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지상 5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5월부터 착공해 건립 중에 있다.ⓒ김천시
    ▲ 김천시는 극심한 주차난을 겪는 시청 주변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지상 5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5월부터 착공해 건립 중에 있다.ⓒ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극심한 주차난을 겪는 시청 주변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주차타워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지상 5층 규모의 주차타워가 지난 5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있는 상태로 민선7기 김충섭 김천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지상2층은 사무실, 3층에서 5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2층에는 사무실(840㎡. 254평)을 조성해 직원들의 사무공간으로 활용하고 3층부터 5층까지는 주차장(6605㎡, 2088평)이 308대 들어선다. 기존의 시청사 앞 200여대의 주차장은 방문 민원의 편의를 고려해 민원인 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공사는 60여일 간의 유례없는 우천 및 지반 암깨기 작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재는 공정율 15%정도로 콘크리트 기초 작업 중이다. 10월 초부터는 본격적인 철골세우기 작업에 들어갈 계획으로 철골부재는 제작이 완료된 상태다.

    다만 공사장이 협소해 대형장비의 진출입 및 작업공간 부족과 맞물려 기초공사에 난항을 겪으면서 전반적인 공사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 일정이 늦어지고 있으나, 시청사를 방문해 주시는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타워의 빠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