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일 간의 유례없는 우천 및 지반 암깨기 작업으로 인해 어려움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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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극심한 주차난을 겪는 시청 주변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주차타워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지상 5층 규모의 주차타워가 지난 5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있는 상태로 민선7기 김충섭 김천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지상2층은 사무실, 3층에서 5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2층에는 사무실(840㎡. 254평)을 조성해 직원들의 사무공간으로 활용하고 3층부터 5층까지는 주차장(6605㎡, 2088평)이 308대 들어선다. 기존의 시청사 앞 200여대의 주차장은 방문 민원의 편의를 고려해 민원인 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공사는 60여일 간의 유례없는 우천 및 지반 암깨기 작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재는 공정율 15%정도로 콘크리트 기초 작업 중이다. 10월 초부터는 본격적인 철골세우기 작업에 들어갈 계획으로 철골부재는 제작이 완료된 상태다.
다만 공사장이 협소해 대형장비의 진출입 및 작업공간 부족과 맞물려 기초공사에 난항을 겪으면서 전반적인 공사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 일정이 늦어지고 있으나, 시청사를 방문해 주시는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타워의 빠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