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3시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군수 주재로 개최
  • ▲ 영양군은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으로 인해 7일 아침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인명피해 제로 및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6일 오후 3시 재난상황실에서 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영양군
    ▲ 영양군은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으로 인해 7일 아침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인명피해 제로 및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6일 오후 3시 재난상황실에서 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영양군

    영양군은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으로 인해 7일 아침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군수주재로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군은 지난 6일 재난상황실에서 관내 인명피해 제로 및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태풍 '하이선'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280km 해상에서 시속 31km로 북북서진 중 이며 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 49m/s 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제주와 일본 큐슈 사이를 경유한 후 동해안에 인접해 북진하는 경로다.

    태풍 경로가 영양지역과 가까워 영양군에 큰 피해가 예상되면서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은 인명피해우려지역, 급경사지, 하천 저지대, 산사태 위험지 등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와 농작물 보호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오도창 군수는 “우리지역이 내일 아침부터 낮까지 태풍의 고비 시간에 태풍 경로 좌측에 위치해 많은 비와 바람이 예상되며, 수확철 농작물 사과, 고추의 피해가 우려돼 비닐하우스, 노후 주택 등 사유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번 태풍의 위기시간이 낮 시간대이므로 경작지 관리를 위해 주민들의 외부활동이 예상되는 바, 주민홍보 및 관리를 철저히 하며 태풍상황이 종료될 때 까지 각 부서장은 현장상황관리와 피해대비 및 응급조치에 철저를 기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