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0호 태풍 ‘하이선’ 예상진로.ⓒ경북도
    ▲ 제10호 태풍 ‘하이선’ 예상진로.ⓒ경북도

    경북지역 23개 시군에 7일 새벽을 기점으로 제10호 태풍 ‘하이선’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됐다.

    6일 경북도와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포항·경주·김천·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 등은 7일 새벽에, 안동·구미·영주·상주·문경·군위·의성·청송·영양·영덕·예천·봉화·울진·북동산지 및 울릉·독도는 7일 오전을 기점으로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된다.

    태풍 ‘하이선’은 7일 오전 11시 포항 동쪽 50km까지, 안동은 7일 오후 1시 동쪽 100km까지 접근한다. 울릉도는 이날 오후 5시 서쪽 90k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7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경북지역과 울릉·독도는 100~300mm 비가 내리고 경북동해안 일부, 북동산지 등에는 400mm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울릉·독도지역에는 최대 순간풍속 180km/h(50m/s) 등 경북내륙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고됐다.

    경북도는 태풍에 대비해 6일 오전 4시 상황판단회의를 가진데 이어 동해안 선박 등 긴급대피를 지시하고 학교 등학교 등 학사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