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 자연재해로 어려움 겪고 있는 농업현장 방문농가 애로사항 청취, 긴급복구 및 지원 지시
  • ▲ 이승율 청도군수는 운문·금천·매전면 등 벼 도복 및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청도군
    ▲ 이승율 청도군수는 운문·금천·매전면 등 벼 도복 및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청도군

    이승율 청도군수는 제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연이은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긴급복구를 지시했다.

    이 군수는 지난 7일 피해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 및 격려에 나섰다.

    이 군수는 운문·금천·매전면 등 벼 도복 및 비닐하우스(메론, 레몬, 딸기)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았다.

    청도군에는 제9호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운문, 금천, 매전 지역을 중심으로 벼 도복이 20.33ha 가량 발생했고, 배, 대추 등 과수 낙과도 크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 청도군은 제9호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운문, 금천, 매전 지역을 중심으로 벼 도복이 20.33ha 가량 발생했고, 배, 대추 등 과수 낙과도 크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청도군
    ▲ 청도군은 제9호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운문, 금천, 매전 지역을 중심으로 벼 도복이 20.33ha 가량 발생했고, 배, 대추 등 과수 낙과도 크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청도군

    이어 군은 제10호 태풍 하이선 피해도 현재 정밀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과수 낙과, 배수로 정비, 병해충 방제, 습해 예방 등으로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4월 이상저온 피해와 7월~8월 유례없는 긴 장마 및 집중호우로 복숭아 낙과 등 농업인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 이번 태풍까지 겹쳐 농가의 피해가 가중돼 매우 안타깝다”면서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실시하고 농작물 피해조사를 통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